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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배당으로 자산 이전하는 똑똑한 방법

법인

by 이곳주인장 2025. 5. 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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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배당으로 자산 이전하는 똑똑한 방법
 


💼 법인 자산이전 전략, ‘초과배당’으로 절세할 수 있을까?

회사에서 쌓아온 이익을 가족이나 자녀에게 어떻게 이전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특히 가족법인을 운영 중이시라면 ‘초과배당’이라는 방식이 한 번쯤은 고민의 테이블에 올랐을 겁니다.
 

하지만 초과배당은 단순한 배당 전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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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적으로 ‘증여’로 간주될 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구조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상장법인에서 특수관계인에게 초과배당을 실시할 때 어떤 세무적 이슈가 발생하는지, 실질적인 절세 포인트는 무엇인지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초과배당, 단순한 배당이 아닙니다

초과배당이란 말 그대로 ‘지분율 이상의 배당’을 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대표가 보유한 지분은 70%, 자녀가 보유한 지분은 30%인데, 자녀가 배당의 100%를 수령하게 된다면 그 차액만큼은 자녀에게 ‘지분 이상의 이익이 이전’된 것이 되겠죠?
 
 
이때, 자녀가 법인이 아닌 개인일 경우에는 ‘증여세법 제41조의2’에 따라 초과배당금에서 납부한 소득세를 제외한 나머지를 증여재산으로 보고 세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자녀가 개인이 아니라 자녀 명의의 법인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법인 간의 초과배당에서는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자녀법인에 대한 초과배당, 어떤 효과가 있나요?

  1. 법인세만 부담하고 증여세 회피 가능성
    • 자녀가 100% 지분을 가진 법인이 초과배당을 받을 경우, 해당 법인은 법인세만 납부하게 됩니다. 주주가 개인이었다면 발생했을 소득세 + 증여세 부담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자산을 이전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죠.
  2. 증여세 과세 유예 조건
    • 현행 세법상 증여세 과세 기준은 ‘1억원 이상’의 초과이익 발생 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즉, 배당금에서 법인세를 차감한 순이익의 50%가 1억 원 미만이라면, 증여세는 과세되지 않습니다.
  3. 자금출처 확보의 수단
    • 자녀법인에 자금을 합법적으로 이전하는 수단이 되기 때문에, 향후 다른 투자나 사업 확대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 초과배당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3가지

  1. 유사거래 합산 과세 주의
    • 초과배당 외에도 가수금 무상대여, 이자 면제 등 **유사한 ‘특정법인과의 거래’**가 있다면, 각각은 1억 원 미만이어도 합산으로 인해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2. 1년 이내 동일 유형의 배당 합산
    • 예를 들어 작년 5월에 초과배당, 올해 4월에도 초과배당을 했다면, 세법상 소급 1년 이내로 보기 때문에 두 건의 초과이익을 합산하여 증여세 과세여부를 판단합니다.
  3. 배당기준일 전 3개월 이내 취득 주식 제외
    • 자녀법인이 배당 전 3개월 내 주식을 취득한 경우, 해당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은 익금불산입이 적용되지 않아 법인세 과세가 이중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예시로 보는 절세 가능 시나리오

  • 자녀법인 100%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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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법인으로부터 2억 원 초과배당 수령

 

  • 법인세 약 20% 납부 후 순이익 1.6억 원

 

  • 자녀 지분율 100% 기준, 증여세 계산 대상은 1.6억 원

 
👉 하지만 유사거래가 없고, 소급 1년 초과 시점에서만 진행되었다면 증여세 과세 대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요건만 잘 갖추면 현금 증여보다 세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전략이 되는 것이죠.


✅ 정리하며: 초과배당은 절세인가, 세무 리스크인가?

초과배당은 매우 정교한 세무 판단이 필요한 전략입니다.
 

조금만 기준을 벗어나면 수억 원의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고, 기업 회계와 연결된 이슈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셔야 합니다.
 
 
비상장 법인의 라이프사이클, 즉 설립–성장–승계 단계를 거치며 초과배당은 법인의 ‘성숙기’나 ‘승계기’에서 잘 활용된다면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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