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바로알기!

변액보험이라고 하면 40~50대 분들 중에 가끔 학을 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인식이 좋지 않은 이유로는 변액보험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판매/가입 과정에서 불완전 판매가 발생했고그로 생긴 오해 때문입니다.

 

이번포스팅에서는 변액보험에는 어떤 특성이 있기에 그런 오해들이 생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생명보험에는 고객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의 확정 여부에 따라 정액보험과 변액보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액보험은 보험금액이 보험계약 시에 확정되어 있는 상품이고, 변액보험은 보험금액이 보험료를 이용한 펀드 수익률에 따라 변동되는 상품을 말합니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누어 주는 보험 상품.  따라서 자산운용 방식과 실적에 따라 고수익을 낼 수 있으며, 나중에 수령할 보험금이나 해지 환급금의 액수가 변동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변액' 보험이라고 불립니다. 사망보험금은 매월, 해약환급금은 매일 변동한다고 합니다.

 

또한,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고 비과세 요건을 충족한다면, 투자 수익의 약 15.4%에 해당하는 이자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변액보험은 기본적으로 '장기 상품'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유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과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단기 해지 시에는 환급금이 사업비나 기타 등의 이유로 원금 (납입한 보험료의 총액)에 크게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해지 환급금이 원금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7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또 가입만하고 방치하는 것이 아닌 중간중간 가입한 펀드를 체크하고 필요시에는 펀드를 변경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실적에 관심을 갖는 것도 필수입니다.

즉, 변액보험은 가입하기 전 장기간 보험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고, 재정목표와 투자성향을 고려해 본인에게 적합한 유형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변액보험의 경우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를 펀드로 운용하기 때문에 펀드와 비교를 하시곤하는데, 

일반적으로 고객들은 선취/차감되는 금액에는 예민하다고합니다. 보험은 수수료가 선취되고 투자가 되기 때문에 펀드와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운용보수까지 함께 살펴보면 얘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변액보험은 사업비와 위험보험료로 추기 투자금이 적어 상대적으로 불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비용들이 줄어서 펀드 투입되는 투자금이 높아집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변액보험은 사업비가 높고 운용보수는 낮은 반면,
펀드는 선취수수료가 낮지만 운용보수가 높습니다.

하지만 펀드와 변액보험을 단순히 투자 상품으로써 비교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변액보험은 보험상품이고, 펀드는 투자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변액보험은 낮은 보험료로 높은 보장을 해주기 위해 펀드를 운용할 뿐 결국은 보험이기 때문입니다.